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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9일 18시 00분]



파이낸셜뉴스 2012-10-02  기사글 본문보기



“기업 키코문제 자문 전문성 입증”
fn이사람 정지홍 대표이사
 

글로벌 환율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 잇따라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하면서 2년 만에 다시 세계 환율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 환헤지 전문 컨설팅업체인 리스크헷지테크놀러지(RHT)의 정지홍 대표이사(사진)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환율에 대한 컨설팅은 증권 및 선물사들이 간혹 했지만 실질적으론 은행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RHT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외환 및 원자재와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해준다.

트레이딩 및 헤지거래 전담인력이 없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전체 환포지션의 평가 및 리스크관리, 개별거래의 심사 등도 수행한다.

정 대표는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이나 중개사들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이익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제로섬 게임인 외환 및 원자재 시장에서는 전담인력이 없는 제조기업들이 열세일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대기업은 그나마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환관리를 잘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방치된 경우가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고 시카고대학에서 금융수학을 전공했다.

KB국민은행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KB국민은행 금융공학부에서 주로 세계 각국 통화와 관련된 트레이딩 업무를 맡았다.

이후 키움증권 장외파생상품팀, IBK투자증권 구조화상품팀 및 리스크관리팀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정 대표는 RHT를 차려 다양한 기업의 환율 및 원자재 헤지 포지션 구축 및 평가 컨설팅을 해 왔다.

또한 키코(KIKO) 문제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입증받고 있다.

그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은 기업의 가격경쟁력, 매출, 재무구조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노력 없이는 좋은 결과를 내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기업들이 외환과 원자재에 대해 자체 운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예가 많다"면서 "펀드 등 간접투자도 손실만 나는 경우가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환 및 원자재 시장에는 투기적인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일부 기업은 헤지가 아닌 투기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투기성 거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조언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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